영화
[마이데일리 = 배선영 기자] 국내 최초의 감염재난영화 '연가시'가 개봉 첫 날 '어메이징 스파이더맨'을 제치고 1위에 올랐다.
6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 결과 5일 개봉한 '연가시'는 개봉 첫 날 19만 953명을 동원했다. 기존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켰던 '어메이징 스파이더맨'은 14만 9174명을 동원해 2위로 밀려났다.
'연가시'는 살인기생충이라는 독특한 소재와 감염되면 식욕이 증가하고 갈증을 호소한다는 감염자에 대한 묘사가 관심을 끄는 작품이다. 개봉 전 공개된 예고편은 연가시에 감염돼 갈증을 호소하며 편의점에 들이닥친 사람들이 등장, 공포영화의 한 장면을 보는 것 마냥 처참하게 그려져 호기심을 증폭시켰다.
'연가시' 개봉 전 주에는 '어메이징 스파이더맨'이 개봉됐으며, 개봉 2주 뒤에는 '다크나이트 라이즈'가 관객 앞에 선을 보이는 등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사이에서 개봉 첫 날 1위 자리에 올라 유쾌한 시작을 알렸다.
['연가시' 스틸컷. 사진 = CJ엔터테인먼트 제공]
배선영 기자 sypov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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