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송진우 1군 투수코치 보직 변경…분위기 쇄신

[마이데일리 = 김세호 기자] 한화가 코칭스태프 보직을 변경했다.

한화 이글스는 6일 2군 투수코치였던 송진우 코치를 1군 투수코치로 임명했다. 기존의 정민철 1군 투수코치는 2군을 맡게 됐다.

이로써 한화는 올시즌 3번째로 코칭스태프 보직 변경을 통해 분위기 쇄신을 시도한다. 앞서 한화는 지난 5월 12일 김용달 타격코치를 영입하는 등 대대적인 코칭스태프 보직 변경을 단행했고, 지난달 21일에도 최만호 전 주루코치를 작전코치, 이영우 전 타격코치를 주루코치, 김민재 전 작전수비코치를 수비코치로 보직을 변경했다.

한대화 감독은 "투수 파트를 수석코치인 한용덕 코치와 송진우 코치에게 맡기기로 했다"며 "남은 경기 끝까지 최선을 다해 팬들의 응원에 보답하는 플레이를 펼치겠다"고 말했다.

한화는 최근 8연패 수렁에 빠지며 6일 현재 25승 1무 45패로 최하위에 머물러 있다.

[1군 투수코치로 승격된 한화 송진우 코치.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김세호 기자 fame@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