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종합
[마이데일리 = 김세호 기자] 박세리가 LPGA 메이저 대회인 US여자오픈에서 무난한 출발을 보였다.
박세리(35·KDB금융그룹)는 6일(한국시각) 미국 위스콘신주 콜러의 블랙울프런 골프장(파72·6954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72타 이븐파로 선두에 3타 뒤진 공동 15위를 차지했다.
박세리는 지난 1998년 같은 장소에서 열린 US여자오픈에서 '맨발의 투혼'을 발휘하며 두 번째로 메이저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이날 박세리는 1번, 2번홀에서 연속 버디를 잡고 기분 좋게 출발했지만 8번홀에서 트리플 보기를 범한 것이 아쉬웠다. 이후 경기 후반 버디 3개와 보기 2개를 더해 1라운드 이븐파로 첫 날을 마쳤다.
선두에는 미국 선수들이 포진했다. 브리타니 린시컴, 크리스티 커, 리제트 살라스 3명의 미국 선수가 3언더파 69타로 공동 선두를 달리고 있다. 한국계 제니 리와 미야자토 아이(일본), 렉시 톰슨(미국)이 선두에 1타 뒤진 공동 4위에 위치했다.
한국의 최나연(25·SK텔레콤), 이미나(31·볼빅), 박인비(24)는 모두 1언더파 71타로 공동 8위 그룹을 형성해 선두를 추격하고 있다.
[US여자오픈에서 무난한 출발을 보인 박세리. 사진 = 사진 = gettyimagesskorea/멀티비츠]
김세호 기자 fame@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