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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객원기자] 록그룹 부활의 김태원이 한국인 같지 않은 외모 때문에 외국인으로 오해 받은 적이 많다고 털어놨다.
6일 밤 방송된 SBS 공개시추에이션 토크쇼 ‘고쇼(GO Show)’ 열한 번째 오디션 ‘간큰 남자’ 편에는 김태원, 황정민, 지석진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태원은 선천적으로 얼굴이 빨갛다는 황정민에게 “토종 한국인 맞냐? 조상 중 중국쪽 말갈족이 있는 게 아니냐?”고 물었다.
이에 지석진은 김태원을 향해 “형만큼 섞였겠냐?”며 “김태원이 필리핀 항공사 비행기를 타면 한국인 같지 않은 외모 때문에 승무원이 타갈로그어(필리핀 공용어)로 말을 건다. 외모만 보고 김태원을 자국민으로 오해했기 때문”이라고 폭로했다.
김태원은 “한국 비행기를 타도 영어로 말을 건다”며 “기내식을 줄때도 ‘비빔밥 드실래요?’대신 ‘비빔밥?’이라고 얘기한다”고 털어놔 ‘고쇼’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오는 13일 방송되는 ‘고쇼’에는 배우 윤여정과 최화정이 출연한다.
[외모 때문에 외국인으로 오해 받은 적이 많다고 밝힌 김태원. 사진출처 = SBS ‘고쇼’ 방송화면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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