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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개그맨 김기욱(29)이 7년 열애 끝에 결혼에 골인했다.
김기욱은 8일 오후 4시 서울 마포구 도화동에 위치한 서울 가든호텔에서 7년동안 교제한 8세 연상의 방송작가과 결혼식을 올렸다.
그는 결혼식에 앞선 기자회견에서 "저 장가 갑니다. 많이 와 주셔서 감사드린다"고 외치며 행복한 새신랑의 마음을 유감없이 드러냈다.
이어 "어제 지인들과 어르신들께 인사드리느라 잠을 못잤다. 꿈만 같다. 개념있는 모습으로 아내와 잘 살겠다"고 결혼식을 앞둔 소감을 전했다.
이날 결혼식에 주례는 선배 개그맨 박준형이 맡았으며, tvN '코미디 빅리그'에 함께 출연중인 양세형이 사회를 맡았다. 축가는 김미려, 정주리, 안영미의 아메리카노 팀과, 양세형의 동생 양세찬과 이용진이 불렀다.
또 개그맨 이상준, 예재형, 심진화, 황영진, 정만호, 윤성한을 비롯해 가수 춘자, 알리, 방송인 홍록기 등이 참석해 김기욱의 결혼을 축하했다. 결혼식을 마친 김기욱 부부는 하와이로 신혼여행을 떠날 예정이다.
한편 김기욱과 그의 피앙세는 SBS '웃음을 찾는 사람들' 작가로 김기욱이 '웃찾사' 코너 '화상고'로 전성기를 맞았을 때 여자친구와 함께 아이디어를 짜며 부부의 연을 맺게 됐다. 현재 예비신부를 일을 쉬고 있다.
[8일 결혼을 앞둔 김기욱과 예비신부. 사진 = 제이투스타 제공]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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