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도전은 받아준다. 하지만 전주성에서 자비란 없다'
전북이‘닥공 시즌2’를 앞세워 화끈한 공격축구로 FC서울의 골문을 초토화 시킨다. 전북은 11일 오후 7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서울을 불러들여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2 20라운드를 치른다. 이번 대결은 디펜딩 챔피언이자 시즌 1위 전북에 도전하는 2위 서울과의 일전으로 치열한 승부가 예상된다.
최근 리그 10경기 무패(9승1무)행진과 더불어 10경기 34득점(평균 3.4골)이라는 무서운 득점력과 정규리그 팀 최다연승(8연승)으로‘닥공 시즌2’의 위력을 보이고 있는 전북은 서울전에서도 승리해 선두질주와 함께 1위팀의 무서움을 보여준다는 계획이다.
또한 전북은 이번경기 승리를 통해 K리그 최다연승 기록, K리그 최다골 및 최다 포인트의 이동국, 최단기간 60골 60도움에 도전하는 에닝요와 함께 K리그 ‘기록의 팀’으로 거듭나려 한다.
이날 경기에서 전북은 모든 전력을 총동원해 지난 3월 서울원정경기에서의 역전패의 복수도 다짐하고 있다. 지난 K리그 2012 올스타전에서 진정한 올스타의 힘을 보여준 ‘그리핀 콤비’ 이동국과 에닝요가 서울의 골문을 정조준하고 있으며, 브라질 특급 루이스와 ‘드로 언니’드로겟이 뒤를 받쳐 공격축구를 구사한다.
전북 이흥실 감독은 "빅 경기가 주말이 아닌 주중에 열려 아쉽지만, 경기장을 찾는 홈팬들을 위해 최고의 경기로 승리를 선물하겠다"고 말했다.
[전북의 공격수 이동국]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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