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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함상범 기자] 배우 채시라가 잔인한 모성애를 가진 캐릭터로 컴백한다.
채시라 소속사 관계자는 10일 SBS 새 주말드라마 ‘다섯손가락’(극본 김순옥 연출 최영훈)에 출연을 확정지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3일 티아라 은정, 배우 주지훈, 지창욱 등과 함께 SBS 일산 탄현 드라마 제작센터에서 대본리딩을 진행한 채시라는 이날 출연을 매듭지었다.
극중 채시라는 피아니스트를 꿈꾸던 차도녀(차가운 도시 여자) 채영랑을 연기한다. 채영랑은 극선과 극악을 넘나드는 인물로 잔인한 모성애를 가진 복잡한 캐릭터다.
최근 종영한 종합편성채널 JTBC '인수대비'에서 타이틀롤 인수대비를 맡아 차가우면서도 사늘한 카리스마를 선보인 채시라가 '다섯손가락'에서 한복을 벗고 어떤 연기력을 펼칠지 관심이 모아진다.
'다섯 손가락'은 천재 피아니스트들의 사랑과 악기를 만드는 그룹의 후계자를 놓고 벌이는 암투와 복수로 인한 불행과 상처를 극복한 주인공들이 다시 자신의 꿈과 사랑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그린다.
'아내의 유혹', '웃어요 엄마', '천사의 유혹' 등을 집필한 김순옥 작가와 최영훈 감독이 연출을 맡았으며 '신사의 품격' 후속으로 오는 8월 4일 첫 방송될 예정이다.
[채시라. 사진 = 꿀단지엔터테인먼트 제공]
함상범 기자 kcabu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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