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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2013 평창 동계 스페셜올림픽 조직위원회 후원단체와 협약식을 갖았다.
스페셜올림픽 조직위원회는 10일 연세대학교 백양관에서 대한변호사협회, 연세대학교, 한국걸스카우트연맹, 한국스카우트연맹, 한국공항공사 등 5개 단체가 참석한 가운데 후원 협약식을 치렀다.
5개 단체 대표들은 이 자리에서 나경원 조직위원장과 후원협약서에 서명하고 내년 1월 29일부터 2월 5일까지 8일간 강원도 평창 등에서 치러질 대회의 성공을 위해 각종 캠페인에 적극 참여할 것을 다짐했다.
이번 후원 협약을 통해 연세대학교는 선수단의 한국 문화체험 활동인 호스트타운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기숙사, 체육관 등의 시설을 제공하기로 했다. 대한변호사협회는 말레이시아 선수단의 호스트타운 운영비용을 후원하고 회원의 참여를 독려하기로 했다.
또한 한국스타우트연맹과 걸스카우트연맹은 경기 응원과 자원 봉사를 하게 되며 한국공항공사는 김포, 김해, 제주 및 양양 공항의 매체와 시설을 통한 홍보를 지원하게 된다.
나경원 조직위원장은 “5개 단체 여러분들의 관심과 지원에 감사드리며 후원이 헛되지 않도록 성공적인 대회를 치르는데 모든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2013 평창 동계 스페셜올림픽 세계대회는 전 세계 지적발달 장애인들에게 지속적인 스포츠 훈련 기회를 제공해 운동능력과 사회 적응력을 향상시켜 생산적인 사회구성원으로 인정받도록 하는데 기여하고자 하는 스포츠 대회다.
[나경원 조직위원장. 사진 = 2013 평창동계 스페셜올림픽 조직위원회 제공]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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