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박찬호(한화)가 올스타전에 감독추천선수로 출전한다.
KBO는 11일‘2012 팔도 프로야구 올스타전’에 출전하는 감독추천선수 24명을 발표했다. 올해 프로야구 올스타전은 21일 대전구장에서 열린다. 감독추천선수는 이스턴 올스타와 웨스턴 올스타 각각 12명씩 총 24명이다. 류중일 감독이 이끄는 이스턴 올스타의 추천선수는 장원삼, 오승환, 진갑용, 김상수(이상 삼성), 윤희상, 최정, 김강민(이상 SK), 이용찬, 홍상삼, 스캇 프록터, 양의지, 김현수(이상 두산)이다.
선동열 감독이 이끄는 웨스턴 올스타 추천선수는 앤서니 르루, 김상훈, 김선빈, 김원섭(이상 KIA), 벤자민 주키치, 유원상, 김태군(이상 LG), 박찬호, 최진행(이상 한화), 나이트, 손승락, 서건창(이상 넥센)을 추천선수로 선정했다.
이번 올스타전에 참가하는 선수 44명 중 12명이 데뷔 후 첫 올스타 선수로 출전하게 됐다. 이스턴 올스타에서는 베스트 10으로 선정된 롯데 문규현, 손아섭과 감독추천선수 중 SK 윤희상, 두산 프록터가 첫 출전하게 됐다. 웨스턴 올스타에서는 득표수 3위로 베스트10에 뽑힌 넥센 허도환과 감독추천선수 중 앤서니, 김원섭(이상 KIA), 유원상, 김태군(이상 LG), 나이트, 서건창(이상 넥센), 박찬호(한화) 등 7명이 첫 올스타로 선정되는 감격을 누렸다.
올스타로 선정된 44명의 선수들은 올스타전에 앞서 팬 사인회, 홈런레이스 등 각종 행사에도 참가해 야구장을 찾은 팬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올스타전에 첫 출전하는 박찬호.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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