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PR 눈독들인 기성용, 리버풀은 125억원에 영입 추진

QPR "기성용, 우리가 잘 아는 선수"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퀸즈파크레인저스(QPR)의 페르난데스 구단주가 기성용에 대한 관심을 숨기지 않았다.

페르난데스 구단주는 11일 오전(한국시각) 영국 더선을 통해 기성용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셀틱(스코틀랜드)서 활약하고 있는 기성용은 박지성에 이어 QPR로 이적할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페르난데스 구단주는 "기성용은 매우 좋은 선수고 우리가 잘 알고 있다"며 "우리가 지켜볼 선수"라고 전했다. 기성용은 2011-12시즌 스코틀랜드 프리미어리그 종료 후 최근 타리그 이적 가능성으로 꾸준히 관심을 받았다.

영국 더선은 QPR 뿐만 아니라 리버풀(잉글랜드)이 기성용의 영입을 노리고 있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리버풀이 700만파운드(약 125억원)의 금액으로 올여름 이적 시장에서 기성용을 영입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전했다.

기성용은 10일 자신의 QPR행 가능성에 대해 "QPR행에 대해 할말은 없다"며 "지금은 이적보다는 올림픽팀에 집중하고 싶다"는 뜻을 나타냈다.

[기성용]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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