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최두선 기자] 장동건이 '신사의 품격' OST를 부르자 그의 과거 가수활동 사실이 새삼 화제다.
8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신사의 품격'(극본 김은숙 연출 신우철)에서는 장동건의 '도진 송(song)'인 '나보다 더'가 흘러나왔다. 극중 장동건의 배역 이름인 김도진의 이름을 따 붙여진 이 곡은 서이수(김하늘)를 향한 김도진(장동건)의 애절한 마음을 담아 직접 부른 곡이다.
장동건의 감미로운 목소리가 가사 속에 내포된 절절한 김도진의 마음과 오버랩되면서 장동건과 김하늘의 애틋한 사랑을 고조시켜 줬고 드라마 인기에 힘입어 각종 음원사이트 상위권을 유지했다.
특히 '신사의 품격' 김은숙 작가의 전작 SBS 주말드라마 '시크릿 가든'의 남자 주인공 현빈 역시 OST '한 남자'를 직접 불러 화제가 된만큼 장동건의 OST 참여는 큰 관심을 모았다.
장동건은 지난 1993년 1집 앨범 'With Justice And Peace For All'을 발매하며 가수로 데뷔했다. 이어 1994년, 전철과 듀엣 앨범을 냈고 1995년에는 솔로 앨범 '비상'을 발표했고 1998년에는 구본승과 듀엣 앨범을 제작했다.
OST 경험도 있다. 장동건은 1992년 드라마 '우리들의 천국' OST '너에게 가는 길'을 불렀고 MBC '이브의 모든 것'에서도 '다 줄거야'를 불러 뛰어난 가창력을 발휘한 바 있다.
[과거 앨범활동 경험이 화제가 된 장동건.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최두선 기자 sun@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