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퀸' 김유정·박지빈 등, 명품아역 덕에 '간식 풍년'

[마이데일리 = 서현진 기자] '메이퀸'에 출연하는 아역들을 향한 애정이 촬영장 인근 주민들의 간식으로 이어지고 있다.

MBC 새주말드라마 '메이퀸'(극본 손영목, 연출 백호민)에는 '해를 품은 달'의 김유정을 비롯해 박지빈, 박건태, 현승민, 김동현, 강지우 등 쟁쟁한 아역들이 출연한다.

많은 아역들의 출연에 연기자, 지역 주민의 간식 협찬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주에는 더위에 지친 아역 연기자들을 위해 연기자 대선배인 이덕화가 아이스크림을 돌리기도 했고, 주말에는 촬영 세트를 제공한 지역 주민이 찐감자를 돌리는 등 그야말로 풍년을 이뤘다는 후문이다.

현장에서는 더위 속에서도 열정적인 연기를 선보이는 아역들의 모습에 "많이 먹고 더 멋지게 컸으면 좋겠다"는 제작진과 울산 시민들의 바람이 이어졌다.

드라마의 제작사인 메이퀸문화전문회사 측은 "드라마 초반 아역들의 비중이 큰 만큼 촬영장에서도 그 관심이 큰 것 같다"며 "스타급 연기자들이다 보니 현장에서도 최고의 연기를 보여주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현재 울산과 인근 지역을 중심으로 촬영이 한창인 '메이퀸'은 한 여성이 인생의 고난을 이기고 해양 전문가로 성장하는 과정을 그릴 드라마로 오는 8월 중 방송될 예정이다.

[간식 먹는 '메이퀸' 아역배우들. 사진 = 메이퀸문화전문회사 제공]

서현진 기자 click07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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