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배우 김성오와 차화연이 '신사의 품격'에 특별 출연한다.
김성오는 14일 방송되는 SBS 특별기획 '신사의 품격'(극본 김은숙, 연출 신우철) 15회 분에서 장동건, 김수로, 김민종, 이종혁 등 '꽃신사 4인방'의 예비군 훈련 조교로 출연한다.
그는 15회 프롤로그에 등장해 나이 많은 41살의 예비군들에게 호되게 당하는 조교 김일병 역을 맡았다. 삐딱하게 아무데나 앉아 버리거나 철모에 장난을 치는 등 명령을 따르지 않는 '꽃신사 4인방' 때문에 쩔쩔 매는 모습으로 웃음을 안겨줄 예정이다.
김성오는 지난해 김은숙 작가, 신우철 PD의 작품 '시크릿 가든'에서 현빈의 일거수일투족을 보좌하는 김비서 역을 맡아 개성 넘치는 연기로 화제가 됐다. 그 때의 인연으로 김은숙 작가의 카메오 출연 요청에 흔쾌히 출연을 결정했다는 후문이다.
차화연은 오는 15일 방송될 16회 방송분에서 김하늘의 엄마 역으로 등장해 긴장감을 드높일 예정이다.
그는 16회 방송분에서 김하늘과 사이가 좋지 않은 친엄마 역으로 등장해 무게감 있는 연기를 선보일 뿐 아니라 단아하고 고급스러운 분위기가 물씬 풍겨나는 중년 여성의 모습을 특유의 우아한 분위기로 완벽하게 그려낼 전망이다.
지난 13회 분에서 김하늘은 엄마가 12살 때 아빠가 아닌 다른 남자와 결혼해 키운 자식들과 대면하는 모습을 통해 엄마를 미워하는 이유를 드러낸 바 있다.
제작사 화앤담픽처스 관계자는 "김성오와 차화연의 특별출연으로 인해 더욱 쫄깃하고 탄탄해진 '신사의 품격'이 탄생됐다"며 "김성오가 선보여줄 '깨알재미'와 차화연이 가져다줄 의문점들에 많은 관심과 기대를 가져달라"고 전했다.
[드라마 '신사의 품격'에 카메오 출연하는 김성오와 차화연. 사진 = 화앤담픽처스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