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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승헌, 연예계 최고 빌딩 부자 등극 ‘내려도 107억’
[마이데일리 = 김경민기자]배우 송승헌이 연예인 중 최고의 빌딩 부자로 등극했다.
13일 재벌닷컴이 국세정 평가기준에 따라 연예인 26명이 소유한 27개 상업용 빌딩의 2012년 기준시가를 조사한 결과 송승헌이 보유한 서울 서초구 잠원동 소재 건물은 107억 6천 만원으로 평가 됐다.
2006년 송승헌이 매입할 당시에는 114억에 거래돼 하락했지만, 연예인 빌딩 부자로는 손색이 없었다.
송승헌에 이어서는 가수 서태지가 2위에 올랐다. 서태지가 소유한 강남구 논현동 소재 빌딩은 92억 7천만원의 기준시가를 기록했다.
이어 차인표-신애라 부부가 소유한 강남구 청담동 소재 빌딩이 73억 3천만원, 박중훈의 역삼동 소재 빌딩은 62억 4천만원, 이재룡-유호정 부부의 청담동 빌딩은 53억 4천만원의 순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이 같은 연예인 빌딩 소유는 담보 대출 비중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빌딩을 담보로 은행 등 금융기관에서 빌린 대출금이 기준시가의 평균 80% 이상인데다, 일부 연예인의 빌딩 매입가는 기준 시가의 3배를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재벌닷컴은 이런 연예인의 투자 성향에 대해 ‘부동산 투자버블’이 우려된다고 지적했다.
[송승헌.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경민 기자 fend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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