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수코3' 장윤주, 무보정 몸매 유지 비결은? [MD동영상]

[마이데일리 = 문태경 기자] 톱모델 장윤주가 자신의 무보정 몸매 사진에 대한 생각과 몸매 유지 비결을 밝혔다.

장윤주는 16일 오후 서울 강남구 신사동 CGV씨네시티에서 진행된 케이블채널 온스타일 '도전 수퍼모델 코리아3' 제작발표회에서 "패션계는 제게 친정과 같은 곳이다. 3년째 MC를 맡고 있는데 모델로서 MC를 맡는 것은 참 영광이고 책임감이 든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패션 피플과 함께하는 자리라 그만큼 익숙하지만 책임감이 든다. 이에 기쁘게 했지만 진지하게 임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특히 장윤주는 최근 화제를 모은 자신의 무보정 사진에 대해 언급하자 "아 그런 사진은 어떻게 올리는지 올리지 말라고 하고 싶을 때도 있다"고 말했다.

이어 "당시 조용히 촬영을 했는데 어느새 (인터넷상으로) 올라와 있더라. 이를 감사해야할 지 화를 내야할지 모르겠다"고 속내를 드러냈다.

또한 3년째 '도수코' MC를 맡고있는 장윤주는 몸매 관리 비결로 "프로그램 속 도전자들의 열정을 보면 초심을 되찾는 계기가 된다. 1년에 한 번씩 초심 찾기 운동울 하고 있다"며 "모델로 오랫동안 활동하다보니 초심을 잃을 때가 있는데 다들 '도수코'를 할 때 만큼은 '윤주야, 왜 이렇게 열심히 해 해?'라고 한다. 그러다 보니 운동도 그 전보다 더 열심히 하게 됐던 것 같다"고 답했다.

이어 "'나태해지지 말고 더 열심히 하자'라는 계기가 돼 지속적으로 운동도 하고 있다. 저도 운동하기 참 힘들때가 있는데 모델로서 여자로서 계속 가꾸게 되더라"라고 덧붙였다.

또 섭외하고픈 심사위원으로 차승원을 꼽은 장윤주는 "(차)승원 오빠, 보고있어?"라며 "행사장에서 만나 몇 번 섭외 요청을 했었는데 매번 고사하시더라"며 "승원 오빠가 "내가 나가서 뭐라 그러냐"고 하시는데 선배 남자 모델로서 해줄수 있는 조언이 많다고 생각한다. 차승원 선배를 꼭 섭외하고 말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도수코'는 최고의 수퍼모델이 되기 위한 일반인 모델 지망생들의 치열한 경쟁을 담은 미국의 인기 서바이벌 리얼리티 '도전 수퍼모델'의 오리지널 한국 버전이다. 이번 시즌3에서도 전 시즌들과 진행방식은 동일하며 도전자들은 합숙과 함께 강도높은 캣워크와 화보 촬영, 체력 강화, 사교적 교육 등 톱모델이 되기 위해 혹독한 훈련과 심사를 거치게 된다. 오는 21일 첫 방송.

[3년째 MC를 맡은 '도수코3' 장윤주. 사진 =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문태경 기자 mt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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