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PR 휴즈 감독 "주장 결정하지 못했다"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퀸즈파크레인저스(QPR)의 마크 휴즈 감독이 프리시즌 활약을 지켜본 후 주장을 결정하겠다는 뜻을 나타냈다.

휴즈 감독은 17일(한국시각)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2012-13시즌 팀을 이끌 주장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휴즈 감독은 "아직 누가 주장이 될지 결정하지 못했다"며 "프리시즌이 진행될 수록 개인의 성격이 드러나게 되고 그러면 결정을 하는 것도 쉬워질 것"이라고 전했다.

주장의 조건에 대해선 "필드 위에서 연대감이 중요하다"며 "경기중 나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것도 필요하다. 킥오프가 되면 선수들은 나의 메시지를 잊어버릴 수도 있다. 주장은 경기 중 선수들과 의사소통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뜻을 나타냈다.

QPR은 지난시즌 주장을 맡았던 조이 바튼이 최근 임대가능성이 꾸준히 점쳐지고 있다. 휴즈 감독은 박지성 영입 후 박지성은 유력한 주장 후보 중 한명이라는 생각을 나타냈었다.

한편 맨유는 17일 오후 말레이시아서 프리시즌 아시아투어 첫 경기를 치른다. 이날 경기는 박지성의 QPR 데뷔전이 될 전망이다.

[QPR의 박지성]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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