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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2013 평창동계 스페셜올림픽이 대회 성공 개최를 위해 한국철도공사(이하 코레일)와 손을 잡았다
나경원 스페셜올림픽 조직위원장과 정창영 코레일 사장은 17일 코레일 서울사옥에서 스페셜올림픽 후원협약에 서명하고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서로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코레일은 다양한 홍보 마케팅과 자원 봉사로 스페셜올림픽을 적극 알리기로 했다.
정창영 코레일 사장은 “코레일은 레일로 이어지는 행복한 세상 만들기라는 슬로건 아래 코레일 사회봉사단을 만들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면서 “지적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을 목표로 하는 스페셜올림픽과 코레일 사회공헌 정신이 같은 선상에 있다”며 적극적인 후원을 약속했다.
그는 이어 “국내 참가선수단의 교통편의 제공, 네덜란드 선수단의 한국문화 체험기회 제공 등 지원 뿐 아니라 조직위와 다양한 홍보활동을 함께 펼쳐 가겠다”며 향후 계획을 밝혔다.
이에 나경원 조직위원장은 “전국에 뻗어 있는 코레일을 통해 스페셜올림픽의 취지가 온 국민에게 전달돼 지적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긍정적으로 변화되길 기대한다”고 답했다.
한편, 평창동계 스페셜올림픽은 전 세계 지적발달 장애인들에게 지속적인 스포츠 훈련 기회를 제공해 사회구성원으로 인정받도록 하는데 기여하고자 하는 국제 스포츠 대회로, 오는 2013년 1월 26일부터 2월 6일까지 12일간 강원도 평창 및 강릉 일대에서 개최된다.
[코레일 후원 협약식. 사진 = 스페셜올림픽 조직위원회 제공]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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