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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경민기자]걸그룹 S.E.S 출신 가수 바다가 자신의 연습생 시절을 고백했다.
바다는 17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더 라움에서 열린 케이블채널 KBS N '글로벌 슈퍼아이돌'(이하 글슈아) 제작발표회에 심사위원 자격으로 참여했다.
이날 바다는 "이런 얘기를 잘 안하는데 SES 연습생 시절 내 별명은 5집가수였다. 참 쑥스러운 고백이다"고 말문을 열었다.
바다는 "연습생 시절 신인가수답게 행동하지 않았다. 고등학교 시절 연극을 좋아했기 때문에 아이돌로 데뷔한다는 것 자체가 쑥쓰러웠다"고 연습생 시절 일화를 고백했다.
하지만 바다는 S.E.S로 데뷔했고, 그는 " 데뷔하고 나서, 솔로활동을 하면서, 실력을 갖춰나가면서 더 겸손해져야만 더 단단한 내실이 있는 사람으로서 살아갈 수 있다는 것을 알았다”고 후배들에게 조언했다.
한편 ‘글슈아’는 19일부터 생방송으로 경연을 진행한다. 본선에 진출한 6개 팀 20여명 지원자들이 3억원의 상금을 놓고 본격적인 대결을 펼칠 전망이다.
[바다. 사진 =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김경민 기자 fend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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