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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박지성이 주장 완장을 차고 퀸즈파크레인저스(QPR) 데뷔전을 치렀다.
박지성은 17일 오후(한국시각)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서 열린 사바주 올스타를 상대로 치른 아시아투어 첫 경기서 QPR의 주장으로 선발 출전했다. QPR은 이날 경기서 5-0로 승리했고 박지성은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지는 못했다.
QPR 데뷔전이었던 박지성은 이날 경기서 주장 완장을 차고 전반전 45분간 활약했다. QPR은 박지성을 포함해 자모라, 존슨, 숀 라이트-필립스, 퍼디난드가 선발 출전했다. QPR의 마크 휴즈 감독은 후반전에는 선수를 전원 교체한 가운데 타랍, 시세, 파비오 다 실바 등이 출전했다. QPR은 자모라가 경기시작 8분 만에 선제골을 터뜨린 후 후반전들어 시세가 두골을 터뜨리는 등 4골을 몰아 넣었다.
한편 QPR은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이날 경기를 생중계하려 했지만 팬들의 접속이 폭주한 끝에 서버 과부하로 중계하지 못했다. QPR은 오는 20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프르서 아시아투어 2차전을 치를 예정이다.
[박지성]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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