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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배선영 기자] 할리우드 배우 할리 베리(45)가 촬영 중 머리를 다쳐 응급실 신세를 졌다.
워싱턴 포스터 등 외신은 18일(이하 현지시각) "베리가 지난 17일 로스앤젤레스 영화 '하이브' 촬영장에서 격투신을 찍던 중 머리 부상을 당했다"고 전했다. 이번 부상으로 베리는 뇌진탕을 일으켰지만, 다행히 현재 상태는 심각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할리 베리 소속사 측은 "그녀의 상태는 걱정할 정도는 아니며 영화 촬영도 예정대로 이뤄진다"고 말했다.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여우주연상을 받은 바 있는 할리 베리는 액션장면을 대역없이 소화하다 콘크리트 바닥에 머리를 부딪혔다. 부상을 당한 할리 베리는 구토를 하는 등 뇌진탕 증세를 보였고 응급차를 불러 인근 병원으로 향했다. 그러나 검사 결과, 별다른 이상 없이 퇴원조치됐다.
할리 베리가 영화 촬영 중 부상을 입은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그녀는 지난 해 9월에도 스페인에서 '클라우드 아틀라스'를 찍던 중 발 뼈가 부러지는 부상을 입었다.
[할리 베리. 사진 = 영화 '다크 타이드' 스틸컷]
배선영 기자 sypov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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