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포토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올림픽팀이 세네갈전을 통해 런던올림픽을 앞두고 최종 전력점검에 나선다.
한국은 20일 오후(한국시각) 영국 런던서 세네갈과 평가전을 치른다. 홍명보 감독은 이번 경기를 통해 베스트11확정과 함께 팀전술을 최종 테스트할 예정이다. 올림픽팀은 지난 15일 영국으로 출국해 그 동안 현지적응력을 높였다. 세네갈전을 앞둔 현지 훈련에서 골결정력, 컴비네이션 플레이, 수비조직력을 가다듬는데 초점을 맞췄다.
한국은 세네갈과의 평가전에서 박주영(아스날)이 공격수로 출전하고 구자철(아우크스부르크)이 공격을 이끌 것으로 점쳐진다. 남태희(레크위야)와 김보경(세레소 오사카0는 측면 공격을 지원하고 지난 14일 뉴질랜드전에서 중원을 구성한 기성용(셀틱)과 박종우(부산)이 또 한번 호흡을 맞출 것으로 예상된다. 중앙 수비수들의 잇단 부상으로 공백이 생긴 수비진에는 윤석영(전남) 김영권(광저우) 황석호(산프레체 히로시마) 김창수(부산) 등이 출전해 수비력을 점검할 계획이다.
한국과 평가전을 치를 세네갈은 지난 18일 한국의 본선 상대 세네갈을 상대로 1-0 승리를 거두며 만만치 않은 전력을 과시했다. 또한 한국이 올림픽 본선 8강에 진출할 경우 세네갈과 맞대결을 펼칠 가능성도 있다.
홍명보 감독은 영국 출국에 앞서 올림픽팀 전체적인 전력에 대해 "체력적으로는 90%다. 전술적으로는 80%"라며 "남은 기간 동안 10-20%를 메워야 한다"는 계획을 나타냈다. 또한 "세네갈 같은 경우는 신체조건이 좋다. 아프리카팀 중에서도 좋은 기량을 가지고 있다. 거기에 맞춰 수비조직 등 모든 것에 대한 초점을 맞추겠다"는 뜻을 나타냈다.
[올림픽축구대표팀]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