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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인천공항 김진성 기자] “기술, 열정, 땀 모두 쏟아내겠다.”
런던올림픽에서 한국 선수단의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는 태권도대표팀이 런던 출국에 앞서 결의를 다졌다. 태권도 대표팀 김세혁 감독은 20일 오후 런던올림픽 선수단 본진이 출국하는 인천공항에서 기자들을 만나 “올림픽에서 태권도가 세번째로 열린다. 지금까지 금메달을 8개 땄는데 이번에 4개를 보태 국민의 성원에 보답하겠다”라고 말했다.
태권도 대표팀은 이번에 차동민, 이대훈, 황경선, 이인종이 모두 금메달을 노린다. 그럴만한 실력이 된다는 게 김 감독의 판단이다. 김 감독은 “태백산과 해병대에서 체력훈련을 충실히 소화했다. 모든 준비는 끝났다. 우리 선수들의 호적수들에 대한 분석도 끝났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올림픽에만 3번째로 참가하며 올림픽 2연패를 노리는 황경선은 “마지막 올림픽이다. 기술, 열정. 땀을 모두 쏟아내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동안 국제대회에서 패배했던 상대 선수들을 철저하게 분석했다. 금메달을 따서 복수하겠다”라고 말했다.
역시 올림픽 2연패를 노리는 차동민은 “심기일전해서 준비했던 것을 모두 보여주고 돌아오겠다. 국민들은 태권도 대표팀의 경기 모습을 새벽에 보실 것 같은데, 태권도를 보면서 하루의 피로를 풀었으면 좋겠다”라고 재치있게 답했다.
올림픽에 처음으로 나서는 이인종은 “출국 날짜가 되니까 올림픽 무대가 실감이 난다. 내 꿈의 무대를 밟는 순간이다. 지금까지 준비한 모든 것을 보여주겠다”라고 말했다. 또한, “지금도 꿈을 위해 달려가는 분들에게 내가 금메달을 따서 희망을 나눠드리겠다”라는 당찬 소감을 밝혔다.
끝으로 떠오르는 신예이자 올림픽 금메달로 그랜드 슬램(올림픽, 아시안게임, 세계선수권 석권)을 노리는 이대훈도 “서서히 떨리기 시작한다. 꼭 그랜드 슬램을 달성하고 싶다”라고 간략하게 소감을 밝혔다.
태권도 대표팀이 금메달 싹쓸이에 성공할 경우, 한국 선수단의 10(금메달)-10(종합순위) 목표 달성은 순조로워질 전망이다.
[그랜드슬램을 노리는 이대훈. 사진 = 인천공항 곽경훈 기자. kpohto@mydaily.co.kr]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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