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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원로배우 남능미가 시트콤 '닥치고 패밀리'에 합류한다.
남능미는 KBS 2TV 새 일일시트콤 '닥치고 패밀리'에서 타고난 식모근성으로 집안 살림을 도맡아하는 짠순이 억척할멈으로 등장해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열성아빠 안석환의 장모로 사위가 재혼하면서 군식구처럼 얹혀살게 되는 남능미는 초궁상 엽기 행각으로 늘 우성할머니 선우용여에게 구박을 당하지만, 아이들에게는 타고난 포용력과 무조건 적인 내리사랑을 보여준다.
남능미는 70년대부터 현재까지 '사랑과 야망' '대추나무 사랑걸렸네' 등의 드라마는 물론 영화와 연극, 광고모델로 다양한 활동을 해왔다. 최근에는 김희애, 이성재 주연의 종합편성채널 JTBC 드라마 '아내의 자격'에서 김희애의 모친으로 출연하며 오랜만에 브라운관에 얼굴을 비춘 바 있다.
한편 '닥치고 패밀리'는 특출한 외모와 화려한 스펙 등 모든 게 우월한 우성가족의 열혈엄마와 몸꽝, 얼꽝 등 모든 게 하자투성인 열성가족 천사아빠의 재혼으로 모든 게 반대인 두 가족이 한 지붕에 살게 되면서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그릴 가족 시트콤이다.
'올드미스 다이어리'로 흥행을 보증하는 제작진이 의기투합해 만든 '닥치고 패밀리'는 '선녀가 필요해' 후속으로 오는 8월 첫 방송 예정이다.
['닥치고 패밀리'에 합류하는 남능미. 사진 = 카이로스엔터프라이즈 제공]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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