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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경민 기자] 개그우먼 이국주와 개그맨 문규박이 공개 코미디 사상 최장키스를 펼쳤다.
두 사람이 소속된 이개인 팀은 21일 방송된 케이블 채널 tvN '코미디 빅리그3' 11라운드에서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VOD 개그'로 2주 연속 1위 자리를 지켰다.
특히 정상급 개그맨들의 치열한 아이디어 배틀에서 이개인 팀에 승리를 안긴 장면은 트럭녀 이국주와 훈남 개그맨 문규박의 일명 '일시정지 키스'였다.
두 사람은 전쟁 영화 속 인물로 연기하던 중 수류탄이 터지는 상황에서 문규박을 구한 이국주가 그에게 입맞춤을 하며 일시정지 상태로 1분 30초 가량 키스신을 펼쳤다.
공개코미디 사상 최장 키스시간을 기록한 두 사람을 지켜본 녹화장은 환호성으로 가득 찼고, 이에 힘입어 이개인은 방청객 평가단 투표 1위로 승점 5점을 차지했다.
이개인 팀은 "지난 주 정규리그 마지막 라운드를 승부처로 보고 모든 것을 쏟아 부었는데 많은 분들의 지지로 챔피언스리그에 진출하게 되어 기뻤다. 챔피언스리그에서는 더욱 새로운 재미를 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코빅3' 11라운드에서는 기존 강팀들이 웃음포인트를 강화해 돌아왔고, 3개 팀이 새로운 코너를 선보이면서 치열한 각축전을 벌였다.
[공개코미디 사상 최장키스 기록을 세운 '코빅3' 이국주, 문규박. 사진 = tvN 제공]
고경민 기자 gogini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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