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성남 안경남 기자] 성남의 신무기 레이나(23·콜롬비아)가 신태용 감독에 대한 무한 신뢰를 드러냈다.
레이나는 23일 오후 경기 성남 탄천종합운동장 대회의실에서 열린 공식 입단식에 참석해 K리그 복귀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2011시즌 전남 소속으로 K리그를 경험한 레이나는 한 시즌 만에 한국으로 돌아왔다.
성남의 노란색 유니폼을 입게 된 레이나는 “성남이란 큰 구단에 들어와서 너무 기쁘다. 운동장에서 뛰는 모습을 봤겠지만, 성남 입단이 너무 기뻤기 때문에 더 열심히 뛸 수 있었다. 계속해서 좋은 모습을 보이겠다”며 입단 소감을 전했다.
레이나는 전남서 22경기를 뛰며 3골 2도움을 기록했다. 이후 브라질 리그로 복귀했던 레이나는 당시 레이나의 활약을 눈여겨봤던 신태용 감독의 요청으로 K리그 복귀를 결심했다. 레이나는 “(신태용) 감독님의 믿음이 나를 움직였다”고 설명했다.
이미 지난해 K리그를 경험한 레이나는 그 경험을 바탕으로 매우 빠르게 한국 적응을 마쳤다. 실제로 레이나는 복귀 후 출전한 피스컵에서 선덜랜드, 함부르크를 상대로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레이나. 사진 = 성남일화천마 제공]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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