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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연기파 배우들이 뭉친 영화 '분노의 윤리학'(감독 박명랑 제작 TPS COMPANY 사람엔터테인먼트 배급 롯데엔터테인먼트)이 지난 18일 크랭크인했다.
'분노의 윤리학'은 은 미모의 여자 대학원생 살인사건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이야기로 이제훈, 조진웅, 김태훈, 곽도원 그리고 문소리 등이 출연한다.
이제훈은 살해당한 여자를 짝사랑한 이웃집 경찰관 정훈 역을 맡아 연기 변신을 선보일 예정이다.
조진웅은 살해당한 여자에게 빌려줬던 돈을 회수하기 위해 여자의 집을 방문했다 다른 인물들과 함께 살인 사건에 말려들게 된 사채업자 명록 역을 연기한다.
배우 김태훈은 여자의 전 남자친구 현수 역을 맡아 여러 혼란스런 감정들을 표현해내며 난이도 높은 연기를 펼칠 전망이다.
곽도원은 살해당한 여자의 내연남이자 선화(문소리)의 남편인 교수 수택 역을 맡았다. 살인사건의 용의자로 몰리는 수택은 사랑하는 애인을 잃고 한 순간에 자신의 지위와 명예를 잃게 될 위기에 처한 위선적인 캐릭터다.
마지막으로 문소리는 살대당한 영자와 부적절한 관계였던 교수의 부인 선화 역으로 출연해 혼란스러운 상황 속에서 냉철한 판단을 하는 차가운 성격의 인물로 열연을 펼칠 예정이다.
연기파 배우들 외에도 '분노의 윤리학'에는 충무로 실력파 스탭진들이 합류해 기대감을 높인다.
2011 청룡영화상, 2011 대종상 영화제, 2011 황금 촬영상 시상식 등 유수 영화제에서 촬영상을 수상한 김우형 촬영 감독, 2008~2009 청룡영화상, 2008 대한민국영화대상 등에서 미술상을 수상한 조화성 미술감독, 2007 대종상 영화제, 2008 대한민국영화대상 편집상을 수상하며 실력을 입증한 김선민 편집감독이 함께 한다.
박명랑 감독은 "대한민국 최고의 스탭들이 기꺼이 함께 해 주셔서 너무 감사하다. 제작여건상 빡빡한 준비기간임에도 김우형 촬영감독님, 조화성 미술감독님 등 최고의 스탭들이 완벽하게 준비를 마쳐주셨다. 또한 그들은 내가 미처 생각지 못했던 창조의 영감을 늘 나에게 복돋아 준다. 행운도 이런 행운이 있을까 정말 로또 맞은 기분이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이제훈 조진웅 문소리 곽도원(왼쪽 위부터).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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