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수경 쌍둥이 딸, “엄마 집에 잘 안 들어온다” 폭로

[마이데일리 = 고향미 객원기자]뮤지컬 배우 전수경의 쌍둥이 딸이 ‘강심장’ 스튜디오에 깜짝 등장했다.

24일 밤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강심장’에는 배우 이청아, 뮤지컬배우 전수경, 남경주, 슈퍼주니어 규현, F(x) 빅토리아, 애프터스쿨 리지, 정아, 가수 솔비, 박기영이 출연한 ‘예능올림픽 특집’이 방송됐다.

전수경은 이날 방송에서 태교를 위한 고스톱을 치다 하열을 했고 천식으로 인한 호흡곤란으로 쌍둥이 딸을 잃을 뻔 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딸들이 비교적 저체중으로 태어나 자칫하면 인큐베이터에 들어갈 수도 있었는데 다행히 인큐베이터는 면했다”라며 “보통 체격의 신생아들과 달리 비록 체구가 작은 딸이었지만 지금은 누구보다 건강하다”고 건강하게 태어나고 자란 두 딸에 대한 고마움을 전했다.

이에 이특은 전수경의 쌍둥이 딸 사진을 공개했고 전수경의 두 딸인 주지온 양과 주시온 양은 ‘강심장’ 스튜디오에 깜짝 등장했다.

“낳아주셔서 고맙고 감사드린다”고 말문을 연 전수경을 쏙 빼닮은 미모의 두 딸은 ‘강심장’에서 가장 보고 싶은 사람으로는 자신의 어머니를 꼽았다. 이유는 어머니가 집에 잘 안 들어온다는 것.

이에 MC 신동엽은 전수경의 남자친구인 서울 힐튼호텔의 총 지배인인 에릭 스완슨을 언급했고 쌍둥이 딸들은 그가 용돈을 잘 줘 마음에 든다고 솔직히 답했다.

이어 “엄마 아플 때 너무 속상했고 엄마가 웃을 때 우리도 기분이 좋다. 아프지 말고 오래 오래 건강하게 같이 살자”고 말하며 전수경 품에 안겼다.

[전수경의 쌍둥이 딸. 사진 = SBS ‘강심장’ 방송화면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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