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고경민 기자] 이민정, 공유, 배수지가 주연한 KBS 2TV 월화드라마 '빅'이 자체최고시청률로 종영했다.
시청률 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집계결과 24일 방송된 '빅' 마지막회는 11.1%(이하 전국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23일 방송분이 기록한 9.7%보다 1.4%P 상승한 수치이자 '빅'의 자체최고시청률을 경신한 기록이다.
이날 방송에서는 길다란(이민정)과 강경준(공유)이 사랑을 확인했지만 이별을 맞았다. 하지만 1년 후 재회, 해피엔딩을 암시하는 열린 결말로 종영했다.
'빅'은 홍자매(홍미란 홍정은)와 공유, 이민정이 의기투합하면서 많은 기대를 불러 일으켰지만 MBC '빛과 그림자'의 안정적인 흥행과 SBS '추적자'의 선전으로 기를 못펴며 월화극 꼴찌라는 아쉬운 결과를 만들어냈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MBC '골든타임'은 13.6%로 월화드라마 1위를 차지했다. 스페셜로 꾸며진 SBS '추적자'는 6.6%의 시청률을 나타냈다.
[자체최고시청률로 종영한 '빅'. 사진 = KBS '빅' 포스터]
고경민 기자 goginim@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