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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뉴캐슬 김종국 기자]올림픽팀의 측면 미드필더 김보경(세레소 오사카)이 홍명보 감독으로부터 슈팅 감각을 점검받았다.
올림픽팀은 25일 오전(한국시각) 영국 뉴캐슬 코크레인파크스포츠클럽서 두 시간 남짓 훈련을 소화하며 오는 26일 열리는 멕시코와의 2012런던올림픽 남자축구 B조 1차전을 대비했다. 올림픽팀은 이날 훈련서 두팀으로 나눠 미니게임을 진행하며 멕시코전을 앞두고 조직력을 가다듬었다.
올림픽팀은 미니게임 후 20여분간 골문앞 크로스 상황을 반복하면서 골감각도 끌어 올렸다. 남태희(레크위야) 김창수(부산) 윤석영(전남) 등이 좌우측 측면에서 크로스를 올리면 박주영(아스날) 구자철(아우크스부르크) 기성용(셀틱) 같은 공격수와 미드필더들은 골문 앞에서 슈팅으로 마무리하는 플레이를 선수들이 순서대로 반복했다.
김보경은 올림픽팀 선수단의 반복훈련이 끝난 후 홍명보 감독의 지시아래 슈팅 훈련을 이어갔다. 페널티지역 모서리서 홍명보 감독이 지켜보는 가운데 한차례 볼터치 후 대각선 슈팅을 때렸다. 김보경의 슈팅 모습을 지켜본 홍명보 감독은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훈련 후 김보경은 "슈팅 감각이 살아나지 않아 감독님께 도움을 부탁드렸다. 컨디션은 끌어 올리고 있다. 슈팅만 유일하게 안되고 있다"며 멕시코전에 대한 의욕을 보였다.
홍명보 감독은 "보경이가 슈팅 감각이 살아나지 않는다고 봐달라고 나에게 이야기했다. 페널티지역 모서리서 슈팅을 하라고 지시했다. 오만전 골을 터뜨렸을 때의 감각을 살리라고 이야기 해줬다"고 전했다.
[김보경]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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