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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수목극 1위를 유지하고 있는 KBS 2TV 드라마 '각시탈'이 올림픽 경기 중계로 결방된다.
KBS는 25일 오후 배포한 '런던 올림픽 자료'를 통해 '각시탈'이 26일과 오는 8월 2일 결방한다는 사실을 알렸다.
26일에는 '각시탈' 대신 2012 런던올림픽 축구 본선 '한국VS멕시코' 중계가 전파를 탄다. '각시탈'에서 목단(진세연)이 각시탈(주원)의 정체를 알게되면서 흥미진진한 전개가 이어지고 있지만, 올림픽 중계를 무시할 수 없는 상황.
또 오는 8월 2일에는 런던올림픽 '양궁 8강전' 중계로 인해 결방된다. 대신 전날인 1일에는 정상적으로 방송된다.
이에 따라 '각시탈'을 바짝 추격하고 있는 SBS '유령'의 대결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현재 '유령'은 '각시탈'과 2% 전후의 시청률 격차를 보이며 바짝 따라붙었다. 두 작품 모두 흥미진진한 전개를 이어가고 있는 상황에서 '각시탈'의 결방은 '유령'에게 희소식일수 있다.
하지만 사상 첫 메달에 도전하는 축구 중계에도 많은 관심이 집중되고 있고, '유령' 역시 결방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각시탈'과 '유령'의 대결은 뚜껑을 열어봐야 알 수 있게 됐다.
[26일과 8월 2일 결방하는 '각시탈'과 경쟁작 '유령' 포스터. 사진 = KBS, SBS 제공]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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