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이지영 인턴기자] 버벌진트가 데뷔 초 조PD를 디스했던 이유를 밝혔다.
버벌진트는 최근 진행된 tvN 시사교양 프로그램 '백지연의 피플인사이드'에 출연해 본인의 음악에 대한 편견과 오해에 대해 모두 털어놨다.
버벌진트는 "(조PD의 랩이) 이 부분은 되게 맘에 안 든다. 내가 훨씬 잘할 수 있는데... 이런 생각을 가졌던 건 첫 번째고, 그것을 음악에 직접 드러내느냐 마느냐는 많은 망설임이 있을 수밖에 없었다"며 "나는 뭔가 출사표를 던진다는 느낌으로 했던 것 같다"고 고백했다.
버벌진트는 2000년에 조PD와 DJ Uzi를 향한 디스곡 노자를 발표했다. '노자'는 이현도의 '흑열가', DJ Uzi의 'Uzi's Mind' 등의 가사를 패러디 하면서 노골적으로 조PD와 DJ Uzi를 디스한 바 있다.
뿐만 아니라 버벌진트는 이날 방송에서 음악과 학업 사이에서 고민했던 사연도 털어놨다. 그는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 후 현재 로스쿨에 재학 중이나 '막상 가보니 나 같은 마음가짐으로는 절대 살아남을 수 없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말했다.
버벌진트의 음악이야기는 27일 밤 7시에 방송될 예정이다.
[조PD 디스 이유를 밝힌 버벌진트. 사진제공 = tvN '백지연의 피플 인사이드']
이지영 기자 jyoung@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