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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영국 런던 올림픽특별취재팀] 생애 첫 올림픽 본선에 진출한 최영래(30·경기도청)이 10m 공기권총 본선 진출에 실패했다.
최영래는 28일(이하 한국시간) 오후 열린 남자 10m 공기권총 예선에서 합계 569점을 쏴 35위로 결선 진출에 실패했다. 총 52명이 겨루는 10m 공기권총 예선전은 1라운드 10발씩 총 60발을 쏴 상위 8명이 결승에 오른다.
시작부터 불안했다. 최영래는 1라운드서 93점에 그치며 부진한 출발을 했다. 이후 2라운드와 3라운드에서 97점과 96점을 기록했지만 이어진 4, 5라운드에서 또 다시 흔들리며 무너졌다.
최영래는 사격 대표 선발전에서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 이대명(24,경기도청)을 꺾으며 첫 올림픽 출전 기회를 잡았다. 그러나 세계의 벽은 높았다. 최영래는 긴장한 탓인지 제 기량을 발휘하지 못했다.
한편, 사격 간판 진종오(33·KT)는 합계 588점을 기록하며 1위로 결선에 진출했다.
[최영래. 사진 = 대한사격연맹]
안경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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