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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두선 기자] 이용대 선수의 포기하지 않는 투혼이 화제다.
정재성-이용대(이상 삼성전기) 조는 29일 새벽(이하 한국시각) 영국 런던 웸블리 아레나에서 열린 런던 올림픽 배드민턴 남자복식 D조 예선 첫 경기서 하워드 배치-토니 구나원(미국) 조에 세트스코어 2-0(21-14, 21-19)으로 승리했다.
이날 경기에서 보여진 이용대의 포기하지 않는 모습이 '이용대 앉아쏴'라는 제목으로 인터넷상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이용대는 1세트 후반 상대방의 스매싱을 받아내는 과정에서 중심을 잃고 주저앉았다. 하지만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상대방의 셔틀콕을 받아내 득점을 따냈다.
중계를 맡은 캐스터는 "묘기를 보여주네요.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모습입니다"라고 외쳤다. 이용대의 득점으로 정재성-이용대는 1세트를 21대 14로 얻어냈다.
한편 정재성-이용대 조는 30일 새벽 3시 40분, 조별리그 2차전을 가진다.
[포기하지 않는 이용대. 사진 = MBC 방송화면 캡처]
최두선 기자 su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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