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목동 윤욱재 기자] 이승엽이 한일통산 500호 홈런이란 대기록을 작성하자 지난 해 홈런왕 최형우는 홈런 2방을 터뜨리며 '쌍포'의 위력을 과시했다.
최형우는 29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2 팔도 프로야구 넥센과의 경기에서 첫 타석부터 솔로포를 터뜨린데 이어 6회초에도 솔로포를 추가하며 '1경기 2홈런'을 완성했다.
최형우의 제물은 모두 넥센 좌완 선발 앤디 밴 헤켄이었다. 2회초 볼카운트 2B에서 139km짜리 직구를 통타, 우중월 솔로포를 터뜨린 최형우는 6회초에는 1B 1S에서 135km짜리 바깥쪽 직구를 잡아 당겨 우중간 담장을 넘기는 솔로포를 터뜨렸다. 시즌 8호째.
최형우가 1경기에서 홈런 2방을 터뜨린 것은 지난 해 8월 30일 사직 롯데전 이후 처음이다.
[삼성 최형우가 29일 오후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2012 팔도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 6회초 솔로홈런을 친 뒤 진갑용의 축하를 받고 있다. 사진 = 목동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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