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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영국 런던 올림픽특별취재팀] 나아름이 선전했다.
나아름(전북도청)은 29일 영국 런던 더몰 사이클 전용 도로에서 열린 런던올림픽 사이클 여자 개인도로 결승전서 3시간 35분 56초로 13위를 차지했다. 남자의 경우 250km를 타지만, 여자는 140km를 타고 가장 빨리 골인하는 선수가 승자가 된다.
나아름은 74.7km지점까지 2시간 4분 37초로 40위권을 기록했다. 그러나 이후 폭발적인 스퍼트를 내며 추격전을 벌였고, 90.3km 지점에 이르렀을 때 2시간 28분 46초로 7위까지 뛰어올랐다. 마무리를 잘할 경우 상위권도 가능한 상황. 하지만, 마지막 50km구간에서 약간 뒤처졌고, 결국 3시간 35분 56초로 13번째로 골인했다. 어쨌든 강인한 체력이 요구되는 개인도로 부문에서 13위를 차지한 건 선전한 결과였다.
금메달은 3시간 35분 29초를 기록한 보스 마리안느(네덜란드)가 가져갔고, 은메달은 알미스테이드 엘리자베스(영국)가 차지했다. 동메달은 자벨린스카야 올가(러시아)가 따냈다.
김진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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