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스톱 발리슛' 김보경, 스위스전 추가골 폭발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제2의 박지성’ 김보경(23·카디프시티)이 스위스전서 추가골을 넣었다.

김보경은 30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영국 코벤트리의 시티 오브 코벤트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스위스와의 2012 런던올림픽 B조 2차전에 선발 출전해 한국의 추가골을 넣었다.

측면 공격수 출전한 김보경은 후반 19분 구자철의 측면 크로스가 상대 수비에 맞고 흐르자 논스톱 왼발 슈팅으로 스위스의 골문을 갈랐다. 정확한 위치선정과 슈팅 타이밍이 빛을 발했다.

후반 중반에 접어든 현재 한국은 박주영(27·아스날), 김보경의 골로 에메가라가 한 골을 만회한 스위스에 2-1로 앞서 있다.

[김보경. 사진 = 올림픽특별취재단]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