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화설' 티아라, 가열되는 논란…뭐가 문젠가

[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걸그룹 티아라의 팀 내 분위기가 심상치 않다. 최근 멤버 화영에 대한 티아라의 왕따설이 불거진 가운데 멤버들의 행동거지에 네티즌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보람은 지난 28일 자신의 트위터에서 같은 멤버 화영의 팔로우를 취소하는 언팔을 했다. 이같은 행동은 네티즌들에게 '화영 왕따설'에 대한 무게를 실어주며 논란을 확산시켰다.

이에 앞서 같은 날 효민도 자신의 트위터 프로필 사진에 '모든 일에는 일어나는 이유가 있다'라는 미국작가 미라 커센바움의 책 표지 이미지를 게재하며 소문의 이면에 존재하는 정당한 이유가 있음을 암시했다.

또 29일 진행된 SBS 음악프로그램 '인기가요'에서도 화영을 제외한 티아라가 무대에 올라 논란이 더욱 가열됐다.

이같이 심상치 않은 불화의 기류가 흐르는 가운데 지난 28일 티아라 소속사 코어콘텐츠미디어의 김광수 대표는 30일 티아라와 관련해 중대 발표를 예고해 네티즌들의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이와 관련해 네티즌들은 팀 내 이면에 존재하는 불화를 공개적으로 표출하는 멤버들의 처신에 대해 안타까움을 표했다. 또 소속사 코어콘텐츠미디어의 보다 철저한 소속가수 관리를 당부했다.

네티즌들은 "정말, 뭔가 문제가 있나보다" "멤버들끼리 싸울 수도 있지만 그렇게 표를 내야 하니?" "성숙하지 못한 행동" "소속사 측에서 중재를 하거나 관리를 해야 되는 거 아닌가?"라는 등의 의견을 내놨다.

[티아라 멤버 보람, 화영, 효민(왼쪽부터).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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