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이승길 인턴기자] 가수 세븐이 올림픽에 출전한 우리 선수단의 활약에 재치있는 축하 메시지를 보냈다.
세븐은 30일 오전 자신의 트위터에 "양궁 금메달 올림픽 7연패. 7번 김보경 선수까지. 아, 세븐갤은 오늘도 털리겠구나. 기분 좋은 털림은 환영합니다"라며 우리 선수들의 활약에 기뻐하는 글을 남겼다.
세븐갤은 인터넷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에 설치된 세븐의 팬 게시판으로 세븐이 의미하는 7이라는 숫자 때문에 그동안 국내외에 숫자 7과 관련된 사건이 발생할 때마다 네티즌들이 갤러리를 찾아 사건 관련 내용으로 게시물을 끝없이 올리는 독특한 문화가 형성돼 있다.
이어 세븐은 "아니 잠깐만, 7연패, 7번 김보경 선수, 7번 스위스선수 다 이해합니다. 근데 17번 선수는 도대체 왜? 불쌍한 세븐갤 하루 종일 갤갤대겠고만 (세)븐갤 파이팅"이라는 반응을 덧붙여 네티즌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세븐의 트윗을 본 네티즌들은 "갤러리를 걱정하는 모습이 귀여워요", "스위스 전에서 한국이 2:1로 이기면서 2NE1갤러리도 똑같은 상황이에요"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가수 세븐.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