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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트렌드가 쉴 새 없이 빠르게 변하고 하루가 멀다하고 인기곡이 바뀌는 최근의 가요계에서 과거를 추억하는 그룹이 있다. 바로 015B(정석원. 장호일)다.
015B는 지난 5월 말 6년 만에 컴백해 싱글앨범을 발매하며 꾸준한 음악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이후 015B는 30일 80년대를 추억하고 기념하는 싱글 '80'의 발매하고 새로운 객원가수로 인디에서 두각을 나타낸 여성싱어송라이터 비스윗을 발탁했다.
지난 1990년 데뷔한 015B는 최초로 객원보컬을 차용해 자신들만의 음악에 매번 다른 색깔의 음색을 입혀 팬들에게 선보여 왔다. 015B를 거쳐 지나간 가수들을 헤아리자면 손에 꼽기 어려울 정도다.
가장 크게 활약한 멤버로는 가수 윤종신을 들 수 있다. 윤종신은 015B의 초창기 멤버로 5집 앨범을 제외한 1집부터 6집까지 가장 최장시간 015B의 객원보컬로 활동했다. 윤종신이 빠졌던 5집 앨범은 가수 조성민이 보컬을 맡았다. 최근 결혼한 김태우는 3집과 4집에 참여했고 김돈규도 4집과 5집에 함께 했다.
이승환과 그룹 토이로 이름을 알린 김형중도 015B의 6집에 목소리를 담았다. 한 음반에 가장 많은 보컬색이 담긴 앨범 목소리가 참여한 앨범은 7집이다. 7집에는 버벌진트, 박정현, 다이나믹 듀오, 요조, 케이준, 조유진, 유희열, 호란 등의 다양한 분야 가수들이 피처링했다.
[그룹 015B를 거쳐간 가수 윤종신, 이승환, 김형중(위 왼쪽부터), 포미닛 용준형(아래 왼쪽부터)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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