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남안우 기자] 아이돌밴드 FT아일랜드의 보컬 이홍기가 생애 첫 스크린 데뷔에 나선다.
이홍기는 최근 영화 ‘우리들의 천국’(가제. 감독 남택수)에 캐스팅 됐다. 이 영화는 사회적인 물의를 일으킨 문제아 톱스타가 폐쇄 위기의 호스피스 병원으로 봉사 활동을 온 뒤 그곳의 환자들을 만나 삶과 음악에 관한 소중함을 깨닫는 과정을 그려낼 휴먼 드라마다.
극중 이홍기는 문제아 톱스타 ‘충의’로 등장한다. 충의는 대중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는 톱스타지만 성장통을 앓고 있는 인물이다. 사회적인 물의를 일으킨 후 호스피스 병원으로 봉사하러 가게 되고, 그 곳에서 숨겨왔던 아픔을 치유 받는 캐릭터를 연기한다.
이홍기는 앞서 SBS ‘미남이시네요’를 통해 안방극장 도전에 나섰었다.
이홍기는 “스크린 첫 작품의 선택에 신중을 기하고 싶었다”며 “‘우리들의 천국’ 대본을 보고 큰 감동을 받아 출연을 결심하게 됐다”고 말했다.
‘우리들의 천국’은 오는 9월 크랭크인한 뒤 내년 상반기 한국 및 일본 개봉을 목표로 하고 있다.
['우리들의 천국'을 통해 생애 첫 스크린 데뷔에 나서는 FT아일랜드 이홍기. 사진 = (주)KJ-net]
남안우 기자 na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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