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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지영 인턴기자] 서인국의 무뚝뚝한 경상도 로맨스가 여심을 녹였다.
지난 24일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97'의 첫 방송에서는 윤제(서인국)가 18년 소꿉친구 시원(정은지)에게 묘한 감정을 느끼며 기습으로 '확인 키스'를 하는 등 두 사람 사이의 핑크빛 러브라인이 방송됐다.
특히 지난 방송에서는 무뚝뚝한 경상도 남자, 윤제가 시원을 향한 첫사랑 때문에 힘들어하는 모습이 여심을 자극했다. 윤제가 무심한 듯 하면서도 시원의 입가에 묻은 김치국물을 손으로 닦아준다거나, 다른 이성친구와 시원이 다정하게 있는 모습을 보면 눈길을 피하는 등 경상도 로맨스를 펼쳐 눈길을 끌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서인국의 경상도 로맨스 치명적인 매력이 있다. 이미 중독 됐다", "서인국 눈빛에 내가 다 설렌다. 정은지가 마음을 받아줬음 좋겠다", "첫 사랑은 원래 새드엔딩인데... 서인국 상처 입는 거 아닌가?", "학창시절 풋풋했던 때가 생각나서 연신 엄마 미소하면서 봤다"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tvN '응답하라 1997' 2주차에서는 서울에서 전학 온 학찬(은지원)이 등장하면서 흥미로운 스토리가 펼쳐질 예정이다. 방송은 31일 밤 11시 방송된다.
[무뚝뚝한 경상도 남자의 로맨스를 보여준 '응답하라 1997'. 사진 = CJ E&M 제공]
이지영 기자 jyou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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