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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지산 밸리 록 페스티벌(이하 지산밸리록페)이 많은 스타들의 극찬을 받으며 국내 대표 록 페스티벌로 자리잡았다.
인디그룹 장기하와 얼굴들 멤버 장기하는 30일 오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작년까지 공연 개근하다가 첨으로 순수관객으로 지산 삼일 풀타임 놀았다. 미친듯이 재밌었다. 끝나서 아쉽다"는 메시지를 게재했다.
29일 가수 이적 역시 자신의 트위터에 "지산 최고!!!! 여러분 모습이 장관이었어요^^ 감사합니다!!"라는 메시지로 지산밸리록페 무대에 오른 소감을 전했다.
지산밸리록페는 매년 여름 경기도 이천시 지산에서 개최되는 대표적인 록 페스티벌로 해마다 록을 사랑하는 많은 음악 팬들이 축제를 즐긴다. 이번 지산밸리록페는 3일간 총 10만 1000여 관객이 운집, 지난해 9만 2000여 명을 훌쩍 뛰어넘는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됐다.
이날 라디오헤드는 예정된 공연시간 1시간 40분을 넘어 2시간 10분의 단독 공연에 가까운 꽉 찬 무대를 보여주며 공연에 참석한 3만 5000여 관객들에게 감동적인 음악을 선사했다.
또 14년 만에 재결성한 들국화는 매니아 층을 형성한 40대 관객에게 뿐만 아니라 20~30대 관객들의 열렬한 환호를 얻으며 무대를 압도했다.
이 밖에도 영국밴드 스톤로지스, 국내 밴드 김창완밴드, 록가수 제임스 블레이크 등 실력을 갖춘 다양한 팀들이 축제를 뜨겁게 달궜다.
이번 2012 지산밸리록페는 10만 1000여 명의 역대 최대 관객들을 동원하며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지산록페 공연 모습. 사진 = CJ E&M 제공]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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