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배선영 기자] 배우 백윤식이 친 아들 백도빈의 영화 속 모습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30일 오후 서울 광진구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영화 '나는 왕이로소이다'(감독 작유성)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세자 충녕이 성군 세종대왕으로 성장하게 되는 뿌리를 그린 이번 영화에서 백윤식은 황희 정승으로, 백도빈은 세자자리를 빼앗기는 왕자 양녕으로 등장한다. 극중 양녕은 선왕 태종(박영규)와 노비 덕칠(주지훈)에게 여러 차례 얻어맞는 신이 나온다.
이와 관련 백윤식은 "백도빈 군이 (영화 속에서) 아버지한테도 맞고, 덕칠이한테도 맞는데 영화적으로 볼 때 아주 재미있다"며 "그러나 조금 벗어나서 사적인 입장에서 보면 안됐다"고 말했다.
한편 훗날 성군 세종대왕이 되는 세자 충녕이 자신을 쏙 빼닮은 외모의 노비 덕칠과 신분이 바뀌어 그려지는 사건들을 코믹하게 그린 '나는 왕이로소이다'는 내달 8일 개봉된다.
[백윤식. 사진 =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배선영 기자 sypova@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