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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배선영 기자] 걸그룹 티아라의 멤버 화영의 팀 퇴출에 해외 네티즌도 시끌시끌하다.
30일 오후 1시 티아라의 소속사 코어콘텐츠미디어의 김광수 대표는 보도자료를 통해 팀 내 왕따설이 돌던 화영의 계약 해지를 발표했다. 김 대표가 밝힌 화영의 퇴출 이유는 '스태프와의 갈등', '팀 내 팀워크 저하'였다. 왕따설에 대한 해명은 없었으며 "사실 무근"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여러 동영상을 비롯, 지난 25일 티아라 멤버들의 트위터 발언등을 이유로, 화영이 왕따였다고 생각하게 된 네티즌의 반응은 거세다.
이번 티아라의 소식은 해외 언론에서도 관심을 보이고 있다. 중국의 시나닷컴, 21CN등 매체는 티아라 화영의 퇴출 소식 및 국내에 퍼진 왕따소문을 기사화했다. 시나닷컴은 '티아라 화영의 퇴출 내막이 호기심을 불러일으킨다'라는 타이틀로, 국내에서도 화제가 된 티아라 멤버들의 트위터 멘션 및 화영의 퇴출 발표에 대한 내용을 보도했다. 21CN 역시도 코어콘텐츠미디어의 공식보도자료 전문을 보도했다.
이와 관련, 중국 네티즌은 기사 댓글을 통해 "화영이 희생됐다. 불쌍하다", "화영이 없으면 팀에 무슨 생기가 있을까. 회사가 너무 인간미 없다", "대체 무슨 일이지, 연예계는 복잡하다", "실망이 크다. 티아라에 관심이 생겼었는데, 이런 일이 생길 줄이야", "불쌍한 아이, 무서운 한국연예계", "티아라 소속사는 참 이상하다. 새로운 멤버가 들어오면 옛 멤버는 걷어차버리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화영. 사진=마이데일리 사진DB]
배선영 기자 sypov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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