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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런던(영국) 올림픽특별취재팀] 김재범이 한국 유도에 첫 금메달을 선사할까?
유도 남자 81kg의 김재범이 4년 전 베이징올림픽에서 놓친 금메달에 다시 도전한다. 아시아선수권, 아시안게임, 세계선수권 등을 제패한 김재범은 이번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차지할 경우 이원희(은퇴)에 이어 한국 남자 유도 역사상 두 번째 그랜드슬램의 주인공이 된다.
대진표는 좋다. 김재범은 세계 2위 레안드로 갈레이로(브라질), 4위 나카이 다카히로(일본) 등 금메달 후보들과 결승전까지 만나지 않는다. 이변이 없는 한 결승 진출이 유력하다. 유도 결승전은 한국시간으로 1일(이하 한국시간) 자정 즈음에 열린다.
탁구에선 김경아가 여자 단식 8강전을 치른다. 2004 아네테올림픽에서 단식 동메달을 차지했던 김경아는 8년 만에 메달권 진입을 노린다. 김경아의 8강 상대는 싱가포르의 펭탄웨이다. 경기 시간은 오후 6시다.
한국의 올림픽 효자종목 양궁에선 여자팀의 이성진이 개인전 64강전을 갖는다. 단체전서 여자 양궁의 7회 연속 금메달을 이끈 이성진은 최상의 컨디션으로 개인전을 맞는다. 2004 아테네올림픽에서 개인전 은메달을 목에 걸었던 이성진의 이번 목표는 금메달이다. 경기 시간은 오후 8시 15분이다.
구기 종목에선 남자 핸드볼이 오후 7시 15분 헝가리와 조별리그 2차전을 치르고, 여자 하키는 개최국 영국과 1일 자정에 맞대결을 펼친다.
[김재범. 사진 = 런던(영국) 올림픽특별취재단]
안경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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