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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서현진 기자] 배우 연우진이 기품 있는 한복 맵시를 선보였다.
MBC 새 수목드라마 '아랑사또전'(극본 정윤정 연출 김상호)에서 주왈 역을 맡은 연우진의 현장 스틸이 최근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게재됐다.
공개 된 사진 속 연우진은 냉정하면서도 기품이 느껴지는 주왈 캐릭터로 평소 다정다감한 성격과 달리 다크포스를 품어내고 있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벌써부터 연우진의 한복 자태에 호응을 보내며 주왈에 대한 기대감을 표출하고 있다.
이에 연우진은 "첫 사극이라 힘들고 어렵지만, 연기에 누가 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 연기의 기본적인 것들을 충실히 하려고 노력 중"이라 밝히며 포부를 전했다.
'아랑사또전'에서 연우진이 연기하는 주왈은 극중 밀양의 실세 최대감(김용건) 집 양아들로, 반듯하고 준수한 외모와 옷 주름 한 점도 용납하지 않을 것 같은 단정함으로 밀양 여인네들의 마음을 설레게 만드는 장본인이다. 그는 쉽게 감정에 동요되지 않는 이른바 '차조남'(차가운 조선 남자)이다.
경남 밀양의 아랑 전설을 모티브로 한 드라마 '아랑사또전'은, 자신의 억울한 죽음의 진실을 알고 싶어하는 천방지축 기억실조증 처녀귀신 아랑(신민아)과 귀신 보는 능력을 갖고 있는 까칠하기 이를 데 없는 사또 은오(이준기)가 만나 펼치는 판타지 멜로 사극이다. 오는 8월 15일 오후 9시 55분 첫 방송된다.
[한복 맵시를 뽐내 연우진. 사진 = MBC 제공]
서현진 기자 click07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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