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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화성 고경민 기자] 배우 김승우가 예능 버라이어티 '1박2일'과 드라마를 병행하는 것에 대해 체력적인 문제는 없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김승우는 31일 경기 화성시 장안면 소재 세트장에서 진행된 케이블채널 tvN '제3병원' 현장 공개에서 '예능 프로그램과 병행에 체력적인 문제는 없냐"고 묻자 "저 생각하신 것보다 많이 건강하다. 아직까지는 체력적인 부담은 없다"고 말했다.
이어 "'1박2일'보다 이게 더 힘들다. 사실 '1박2일' 결정 시점에 이 작품의 대본을 받았다. 예능 하는 동안 다른 작품은 하지 말아야 겠단 생각했는데 이 드라마 대본 자체가 새로웠고 무리해서라도 도전해야 겠단 생각이 들었다. 촬영 내내 너무 행복했던 시간이었다. 제 필모그라피에도 좋게 올라갈 수 있을 것 같은 작품이다"고 했다. 또 "체력 보충은 촬영장에 늘 '비타민'같은 수영이 있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제3병원'은 양한방 협진병원 내 신경외과를 배경으로 천재 신경외과 전문의 김두현(김승우)와 천재 한의사 김승현(오지호)이 일과 사랑을 놓고 펼치는 대결을 그려갈 국내 최초 양한방 메디컬 드라마다.
김승우, 오지호, 김민정, 박근형 등 연기파 배우들과 첫 드라마 주연 도전에 나서는 소녀시대 수영이 일찌감치 출연을 확정짓고 지난 4월부터 사전제작에 들어갔다.
또 '아이리스' 시리즈로 유명한 태원엔터테인먼트가 제작을 맡았으며 SBS '아테나:전쟁의 여신'을 연출한 김영준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특히 제2회 드라마 극본 공모전 입상을 통해 새로운 기린아로 주목받고 있는 성진미 작가가 극본을 맡아 눈길을 끈다.
'제3병원'은 오는 9월 5일 첫 방송된다.
[김승우. 사진 =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고경민 기자 gogini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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