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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화성 고경민 기자] 배우 김승우가 아내 김남주의 내조에 대해 밝혔다.
김승우는 31일 경기 화성시 장안면 소재 세트장에서 진행된 케이블채널 tvN '제3병원' 현장 공개에서 김남주의 어떤 내조를 받았는지 묻자 "그분이 워낙 바빠서.."라며 운을 뗐다.
김남주는 현재 KBS 2TV 주말 드라마 '넝쿨째 굴러온 당신'에 출연, 시청률 40%를 넘나들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이 외 카메오 섭외부터 김승우의 외조 또한 빛났다.
김승우는 "김남주씨가 바쁘기도 하고 우리 드라마는 사전 제작이라 이미 1부부터 9, 10부까지는 나와서 집에서 같이 모니터를 해줬다. 자기는 시청률 잘 나온다고 지적질도 좀 하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김승우는 "비타민도 챙겨주고 뭐 어느 집에서나 하는 일반적인 내조를 받았다"고 덧붙였다.
'제3병원'은 양한방 협진병원 내 신경외과를 배경으로 천재 신경외과 전문의 김두현(김승우)과 천재 한의사 김승현(오지호)이 일과 사랑을 놓고 펼치는 대결을 그려갈 국내 최초 양한방 메디컬 드라마다.
김승우, 오지호, 김민정, 박근형 등 연기파 배우들과 첫 드라마 주연 도전에 나서는 소녀시대 수영이 일찌감치 출연을 확정짓고 지난 4월부터 사전제작에 들어갔다.
또 '아이리스' 시리즈로 유명한 태원엔터테인먼트가 제작을 맡았으며 SBS '아테나:전쟁의 여신'을 연출한 김영준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특히 제2회 드라마 극본 공모전 입상을 통해 새로운 기린아로 주목받고 있는 성진미 작가가 극본을 맡아 눈길을 끈다.
'제3병원'은 오는 9월 5일 첫 방송된다.
[김승우. 사진 =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고경민 기자 gogini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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