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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배우 유준상이 아들을 무조건 군대에 보낼 것이라 밝혔다.
유준상은 31일 오후 서울 강남구 신사동 청담CGV에서 열린 영화 '알투비:리턴투베이스'(감독 김동원 제작 주머니필름 빨간마후라 배급 CJ 엔터테인먼트) 스페셜데이 이벤트에 참여했다.
이날 유준상은 "나에게 군대에 다녀왔냐 이런 걸 안 물어보더라"라며 "나는 이기자 부대를 나왔다"라고 현역으로 복무한 사실을 먼저 밝혀 웃음을 안겼다.
이어 "우리 아이한테 너는 군대 꼭 가야한다고 말한다. 큰 아이가 '아빠 안 가면 안 돼요'라고 했다. 절대 안 된다고 했다. 안 보내진 않을 거다. 무조건 보낼거다"라고 덧붙였다.
또 "아이가 많이 힘들어하더라. '가면 죽는거냐'고 했다. 절대 안 죽고 오히려 씩씩한 남자 돼 돌아온다고 했다. 지금 10살인데 10년 밖에 안 남았다. 벌써 그 생각을 하면 아쉽긴 하지만 갈 건 가야한다"고 강조했다.
'알투비:리턴투베이스'는 대한민국 하늘을 지키는 21전투비행단의 7분간의 비공식 작전을 긴박감 넘치게 담아낸 작품으로 정지훈, 유준상, 신세경, 김성수, 이하나, 이종석, 정경호 등이 출연한다. 내달 15일 개봉.
[유준상. 사진 =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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