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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런던(영국) 올림픽특별취재팀] 손완호와 배연주가 나란히 16강진출을 확정했다.
손완호(인하대)는 31일 밤(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 웸블리 아레나에서 열린 배드민턴 남자단식 H조 예선 2차전서 후진하오(대만)를 세트스코어 2-0으로 꺾었다. 1세트를 21-14, 2세트를 21-10으로 간단하게 마무리 지었다. 손완호는 2연승으로 16강 진출을 확정했다.
배연주(KGC인삼공사)도 16강 진출을 확정했다. 배연주는 B조 예선 2차전서 아그네스 알레그리나(이탈리아)에게 세트스코어 2-0으로 완승했다. 1세트를 21-11로 가볍게 따낸 배연주는 2세트도 21-14로 승리하고 16강전에 안착했다.
이로써 배드민턴은 남자 단식의 손완호, 이현일(요넥스), 여자단식의 배연주가 16강전에 올라갔다. 남자복식의 정재성-이용대(이상 삼성전기), 여자복식의 정경은(KGC인삼공사)-김하나(삼성전기), 하정은(대교눈높이)-김민정(전북은행)조도 모두 8강전에 올라갔다. 반면 혼합복식의 이용대-하정은, 남자복식의 고성현(김천시청)-유연성(수원시청), 여자단식의 성지현(한국체대)는 조별리그서 탈락했다.
배드민턴은 1일 새벽 조별리그를 마친다. 2일부터 5일까지 남녀단식 16강 토너먼트, 남녀, 혼합복식 16강 토너먼트가 치러진다.
김진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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